고양가구박람회,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소비문화축제’로 성황리에 개최
제17회 고양가구박람회, 6월 22일까지 킨텍스서 진행
'대한민국 대표 가구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제17회 고양가구박람회’가 지난 6월 19일(수) 오후 1시 30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 및 시의원 등 4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막 인사말에서 “2011년 시작된 고양가구박람회가 어느덧 17회를 맞이해 시민이 기다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가구박람회로 성장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의 장이 되고, 참가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고양시의 가구산업과 경제자유구역 비전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특별 공연으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 공연은 고양시의 산업과 문화예술 간의 협업 가능성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상징적인 무대로, 지역 미래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해 감동을 더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쇼핑’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 가구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한다. 가구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실용적인 행사로 꾸며졌다.
제17회 고양가구박람회는 오는 6월 22일(토) 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가구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고양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즐기는 소비문화축제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실 생활에 유용한 고품격 가구 전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람회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어, 고양시의 품격 있는 가구산업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