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쓰러져도 회의 강행…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공감 잃은 행정 논란시민 대표 의식 잃고 쓰러지는 응급상황에도 회의 계속…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생명보다 우선인 안건은 없다"'고양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위원 중 한 명이 회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의를 중단하지 않고 안건을 그대로 처리해, 공감과 신뢰를 잃은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해당 사태는 지난 16일 오후, 고양시청에서 열린 도시계획심의위원회 회의 도중 발생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임홍렬 의원은 '식사동 데이터센터 개발행위허가' 안건을 심의하던 중 갑작스런 고혈압성 쇼크로 쓰러졌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명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심의 계속… 그리고 통과그러나 더욱 큰 논란은 그 이후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