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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신문

연꽃등 月光 박호식아버지 떠나시는 날아침 햇살보다도 더 시리고더 깊은 슬픔으로 가슴을 파고 들었다 보름달 같은 영혼의 빛 하나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고한없이 울고 또 울었다, 낮선 서울 문래동에서기차를 타고 내려오셨다 했다밤을 품은 완행열차 안에서네댓 시간의 긴 여정 동안창밖으로 스쳐 가는 어둠속에마를 줄 모르는 눈물이유리창에 어린 그림자처럼 번져갔다, “어머니”라는 이름 하나 달고쉼 없이 걸어온 길중풍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떠나셨다, 세 식구 굶지 않게 하려고새벽마다 두부장수를 다니시고당재골 목화밭 길을 오르내리 셨다,철길 아래 어두운 굴다리에서잠시 피곤 한 몸을 누이셨다가어머니의 사족이 비틀어지고... 겁에 질린 아이는 신..

박호식 기자 2026.10.29

덕양신문

KB국민은행,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7주년 기념 영상 공개…독립을 향한 11일의 발자취 조명서경덕 교수·방송인 서경석 참여…하얼빈 현장서 의거 준비 과정과 안중근의 숭고한 신념 재조명‘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역사적 현장과 인물의 발자취 통해 독립정신의 가치 전달'KB국민은행이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7주년을 맞아 독립을 향한 결연한 신념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역사 콘텐츠를 선보였다.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6일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 머물렀던 11일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영상 **‘안중근, 그날의 길-하얼빈 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역사적 현장을 바탕으로 안중근 의사의 의거 준비 과정과 독립을 향한 의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오늘날 우리가 기억해..

박호식 기자 2026.10.28

덕양신문

흥사단, 제113차 대회 성료… “역사와 시대의 소명, 함께 실천하자”전국 23개 이상 지부 단우·회원·시민 290여 명 참석… 역사정의·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실천 결의덕·체·지 수련으로 도산 정신 계승… 청년 주도 조직 혁신과 세대 간 연대 강화 다짐【부안=2026년 10월 26일】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민족운동과 인격수양 정신을 계승해 온 흥사단이 창립 113주년을 맞아 역사적 소명과 시대적 과제를 함께 성찰하고, 새로운 시민운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흥사단(이사장 김전승)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북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제113차 흥사단대회’를 개최했다. 흥사단 본부가 주최하고 전주흥사단(지부장 김산)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상해지부와 필라델피아지부를 비롯해 ..

박호식 기자 202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