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식 기자

덕양신문

박호식 오토 2023. 6. 13. 14:12

고양특례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시민 안전 도시 구축

- 태풍·집중호우·폭염 대비 만반의 준비 갖춰

 

'고양특례시 13일 고양시청 기자실에서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중앙·지방언론사와 시 시민안전주택국 재난대응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의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폭염)에 대비 태세를 설명했다.

 

시는 최근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그 피해 또한 급증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자연재난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히며 고양시가 추진 중인 사업들을 설명하고 기자 질의에 응답했다.

 

우선, 시는 태풍·호우에 대비해 비상 상황을 사전대비, 초기대응, 비상1~3단계로 나누어 24시간 상황근무에 임하고 있다. 호우특보 발효 전 초기 호우에는 재난 및 도로부서를 초기대응부서로 지정해 빗물받이 막힘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강수예보가 많은 경우 단계별 (1~3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해 예찰활동을 실시, 긴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는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펌프장 증설 및 유수지 확장 하천 준설 우수관로 정비 침수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차수판, 역류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신평배수펌프장을 비롯해 40개의 많은 배수펌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강매배수펌프장 인근 침수 위험지역을 2022 5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총사업비 483억중 국비를 포함한 예산 147억을 확보하여 2026년 말까지 펌프장 증설 및 유수지 확장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하천 범람 대비 10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하천(지방 18, 소하천 51개소) 준설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침수피해가 있던 탄현 상업지구 일원에 2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우수관로 정비 및 노면배수 정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6월 이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매년 반복적으로 침수가 발생했던 난지물재생센터 인근 육갑문을 비롯한 4개 지역에 국비 6 7천만원을 지원받아 침수우려 취약도로 차단시설 사업 7월 이내 완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과거 침수피해가 있던 반지하주택(550가구) 및 공동주택(8단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역류방지시설도 설치한다. 시는 12억원을 투입해 6월 이내 설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여름철 대표적인 자연재난인 폭염에 대한 대비책도 강화했다. 시는 독거노인 대상 안부 전화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도시 열섬방지를 위한 도로살수차 및 쿨링로드 사업 운영,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및 도로 건널목 야외그늘막 설치(155)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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