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중독 심포지엄 9일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독 없는 건강가정을 말하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한국중독연구재단에 민간위탁하고 있는 고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오는 9일 중독 심포지엄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코로나19 시대에 점점 심각해지는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중독 없는 건강가정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1부에서는 ‘스마트폰 중독과 건강가정’, 2부는‘비대면 시대의 바른 음주문화’에 대해 다룬다. 각계 전문가들이 스마트폰, 음주 등 중독 사태의 현황과 문제점, 건강한 극복 방법·예방 방법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하종은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홈(home)술’, ‘혼술’ 문제, 청소년들의 ‘디지털미디어 중독’문제도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들이 중독 폐해를 인식하고, 개인의 행복과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유튜브 라이브(‘한국중독연구재단 심포지엄’)를 통해 진행된다. 중독 문제로 힘들어하는 당사자 및 가족 등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