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미래를 묻다’…고양시, 이달 말 도시포럼 개최
- ‘지속가능한 시민 행복도시’ 모색…고양도시포럼 28일부터 3일간 개최
- ‘도시재생‧환경‧평생학습’ 주제…국내·외 전문가들과 머리 맞댄다
지속 가능한 시민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고양시에서 3일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고양시(이재준 시장)는 도시재생, 환경, 평생학습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1 고양도시포럼’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일원 및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고양도시포럼’은 고양시 대표 국제포럼이다. 전 세계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적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공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2019년 처음 개최된 고양도시포럼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위한 고양시 도시비전을 새롭게 정립했다. 또한, 포럼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이행 상황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차별화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지난해 포럼을 금년으로 연기한 고양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을 도입, 이번 포럼을 진행한다. 더 많은 시민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금년도에는 사전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본 포럼에는 영국대사관, OECD, UNESCO 등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관련 분야의 국제 트렌드와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한다. 열띤 토론을 통해 고양시 정책과 비전을 도출할 예정이다.
포럼 세부일정은 각 분과별 로컬투어와 로컬포럼 진행 후 정책포럼, 종합세션으로 마무리된다.
28일과 29일 이틀간은 분과별로 그룹을 나눠 국내‧외 초청 인사들과 함께 ‘고양시 역사문화권‧지역상권 도시재생 전략지역’과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등’을 직접 돌아보는 현장 투어 및 로컬포럼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포럼 둘째 날인 29일 오후 5시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어 첫 번째 세션으로 평생학습을 주제로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에는 도시재생 정책포럼이, 오후에는 환경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다음 순서로 종합세션이 진행,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 일반 참가자의 현장 참가는 최소한으로 제한되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