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추가 모집
- 6월 23일까지 입지 공모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주민 대상
'고양시가 폐기물처리시설 연계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 선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 위원 6명을 추가 공모한다. 위원은 입지 공모 지역인 벽제동, 대자동, 내유동, 내곡동, 문봉동, 지영동 주민 중 주민등록상 3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고양시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630톤 규모의 소각시설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5월 3일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결정계획을 공고했으며 13개 지역이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최종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기존 14명의 입지선정위원 외에 공모 참여 지역의 주민 6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최첨단 소각시설과 함께 각종 주민 편의시설, 인근 지역주민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가 준비되는 만큼 조만간 지역주민 사이에서 ‘소각시설 설치 예정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13개 공모지역에 대해 7~8개월간에 걸쳐 입지 적절성과 함께 사회적·환경적·경제적 평가를 위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한다. 이후 입지선정위원회의 평가 기준 등을 반영해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최첨단 소각시설과 대규모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6월 23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고에 등재된 서류와 함께 고양시 자원순환과에 접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