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식 기자

덕양신문

박호식 오토 2024. 1. 8. 09:40

고양은평선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

기본계획 수립()... 추가정거장 1개소 포함 정거장 총 8개소

고양시 및 서울시 일부 주민들추가 역사 신설 요청 미반영에 대한 반발

금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 완료 목표

 

'고양특례시 5일 고양시 행신동에서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철도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경기도 등 사업 관계자와 전문가 패널그리고 서울시 및 고양시민 약 300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의 기본계획 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경기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우석대학교고양시정연구원 전문가 패널 4명의 토론에 이어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고양시를 포함한 서울시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그간 주민들이 요구했던 추가정거장 신설 반영 여부다.

 

그간 고양시는 주민들이 요구한 ‘(가칭)행신중앙로역’,‘(가칭)도래울역’ ‘(가칭)화수역추가 신설 검토를 요구해왔고서울시는 ‘(가칭)신사고개역추가 신설을 요구해 왔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약 1 7 1백억 원이며, 4 17편성으로 정거장은 총 8개소이다.

 

정거장은 지난 2021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받은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에 따라 7개소에서 창릉지구 내 도래울역 1개소가 추가되었고행신중앙로역은 기존 계획노선의 불합리한 점으로 인해 노선이 일부 변경되면서 반영됐다.

 

고양시와 서울시 남부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인 고양은평선 건설에 대해 고양시 주민들은 대부분 환영한다는 분위기다화정동 일부 주민이 화수역 미신설에 대한 유감을 나타내며 재차 신설을 건의하였고서울시 은평구 주민들이 이날 팻말을 들고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신사고개역 미반영에 대해 경기도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에경기도는 지자체에서 건의한 정거장 신설 요구에 따라 지난 1년 여간 경제성 검토관련 규정상 가능 여부현실적 사업추진 방안 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적의 정거장 위치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빠르면 이달 도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올해 상반기까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교통 후()입주의 정부 정책에 따라 창릉신도시 입주에 맞춰 최대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고양은평선은 2020 12고양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반영된 광역철도로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현재의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약 15km의 경전철이다.

 

2019 5월 신도시계획 발표 시부터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부선과 직결을 전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고양시와 경기도 등 사업시행자들은 서울시와 직결을 위한 협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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