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일산동구 통장회의, 민원이 통(通)하네”
- 통장협의회에서 주민 건의 활발... 전체 민원 50% 이상 반영·검토
- 보도블럭·가로수 정비 등 소소하지만 꼭 해결 필요한 생활 불편에 집중
'고양특례 일산동구(구청장 방경돈)는 7일, 일산동구 통장협의회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을철 동별 행사와 주요 사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구정에 대한 다양한 건의 및 제안도 이어졌다.
통장협의회 정례회의는 일산동구 12개 동 300여 명 통장을 대표하는 각 동 ‘통장협의회장’이 모여 매달 1회 자체적으로 여는 회의다. 온전한 주민 주도의 회의로, 구에서는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역할을 한다.
다만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구청장·과장이 참석하며, 국회의원·시의원 등도 기회가 되면 참석해 지역 민심과 여론을 수렴하기도 한다.
회의 당 5건 내외의 민원이 건의되는데, 대부분은 가로수 뿌리 융기나 보도블록 파손처럼 ‘주민의 눈’으로 세심하게 살피지 않으면 파악이 어려운 민원이자, 소소하지만 꼭 해결이 필요한 불편사항들이다.
각 담당부서의 적극적 검토로 쓰레기 적치·그늘막 설치·가지치기 등과 같은 간단한 민원은 대부분 즉시 처리되며, 중장기적 민원은 검토 후 이듬해 예산이나 사업계획에 반영하기도 한다.
이렇게 2020년부터 현재까지 처리된 민원건수는 약 30건으로, 전체 민원 반영률은 50%에 육박한다.
한 통장은 “통장이 취학통지서, 훈련통지서 등을 배부하는 단순 전달자로만 여겨지기 쉽지만, 시·구와 주민을 잇는 중요한 가교라는 책임감만큼은 늘 갖고 있다. 12명의 통장대표가 300여 명의 통장을, 300여 명의 통장이 1,800여 명 반장을 대표하여 열심히 활동하면 결국 30만 일산동구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경돈 일산동구청장은 “지역 주민을 하나하나 만나 뵐 수 없는 상황에서 지역 여론과 민심을 잘 아는 통장님들과의 만남은 매우 소중하다.”며 “아무리 작은 사안이라도 최대한 빠른 처리에 집중해 민선8기 고양시가 지향하는 ‘속통(通)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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