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광견병 예방위해 ‘야생동물 미끼백신’ 살포 - 북한산, 고봉산 등 야생동물 다수출몰 지역 16곳에 6,000여개 백신 배포 '고양특례시가 야생동물 활동과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관내 야산에 광견병 예방 미끼백신을 대대적으로 살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일부터 북한산, 고봉산 등 야생동물 다수 출몰 지역 16곳을 대상으로 미끼백신 6,000여개를 뿌린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은 사람과 가축에게 전염 가능한 위험한 질병이다. 특히 병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광견병의 주된 종숙주인 너구리는 광견병에 감염되더라도 대다수가 증상이 없어 특히 광견병 예방이 중요한 동물이다. 이번에 살포하는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