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식 기자

덕양신문

박호식 오토 2022. 10. 25. 22:07

숲속농원 원목에서 재배한 표고버섯 이훈 알퐁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주로 492번길 58-18

천안시 성거읍 삼곡리 104번지 삼형제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공무원 이셨던 아버지와 큰형은 한국화약에 막내동생은 원예학을 공부 했지만 본인은 공부와 거리가 멀어 운수업을 했었다, 운수 사업도 잠시 근변하는 환경에 콜택시를 하다가 그것도 시간지나 그만두고 낙농업을 한 시기가 엊그제 같건만 고양시 독곶이 마을에 자리잡은 지 50년 전 일이다, 이훈 알퐁소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지난 세월이 꿈 같다고 한다, 그당시 소 8마리 80년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860번지 아들 둘 낳아 아내와 함께 소박하게 잘 살았다.고 술회 했다,

한때는 K.B.S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취재 했던 때도 있었다, 그 당시 아는 지인을 통해 검은닭(오골계)을 우리나라 최고의 백화점를 납품했던 때도 있었다,

이런와중에도 적십자 봉사 활동을 비롯하여 자율방범위원으로 지역 13구역 연령회 및 성당 레지오 봉사 활동에 삶의 즐거운이 넘쳤다. 그당시 소 여덟마리를 먹이려면 사료 3포대에 풀을 서너짐을 해야 300KG 나가는 소를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바쁘게 사는 와중에도 200363일 서울대교구 연령회 제18지구 교육도 받았고 20071120일 천주교 상장례 지도사 학교를 수료 했다, 세상사 세옹지마라고 하지 않았던가 좋은 일이 있으면 슬픈일이 있듯이 아내가 아파 병원에 종합 진찰하고 입원 한 것이 16개월 암투병 일주일 병원비가 수백만원 사랑하는 아내는 고생하다 주님 곁으로 떠났다,

그리고 성당에서 장례 돌봄 전문가로서 많은 시신을 염하는 등 유족들을 위해 봉사하여 가톨릭 의정부교구 주교님으로부터 천번을 시신을 돌봐 봉사 표창장을 받은 바 있었다,

2022년 올 봄, 가뭄과 폭우로 수십 줄 고추가 무름병으로 죽고 표교버섯도 잘 안 되어 올 가을 배추농사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했다, 팔십의 연세에도 농업에 매진하며 버티는 끈질긴 삶의 비결은 무엇일까? 어려운 와중에도 알퐁소님은 주일마다 세벽미사에 참례하시고 새벽같이 일어나 돌본 식물 작물들을 농협에 출하하고 있다,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어 정성껏 씻어 포장한 대파나 깐 고구마순이 잘 나간다고 했다, 이훈 알퐁소는 이직도 막걸리를 좋아 한다고 말한다, 지인들이 올 때마다 동동주나 막걸리를 떨어지지 않게 냉장고에 넣어 둔다고 한다, 늘 이웃에게 잘 대접하려는 넉넉한 마음이 정겹다, 오늘도 노동 끝에 마시는 막걸리 한잔이 늘 행복이랍니다,

이런 모든 환경속에서도 두아들을 보살피느라 몸은 세약해 지고 큰아들 장가보내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막내 아들도 결혼했으며 통신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훈 알퐁소께서는 숲속농원에 늘 아내와 함께하며 가는 세월을 자연과 벗삼아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훈 알퐁소님의 앞날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해 봅니다,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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