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식 기자

덕양신문

박호식 오토 2022. 5. 3. 09:27

고양시, 친환경 유용미생물 연중 보급

- 화학비료·농약 사용 줄이고 토양 비옥도 높여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땅심을 살리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4월부터 올해 말까지 무료로 보급한다.

 

유용미생물은 토양의 비옥도를 증가시키며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면서도 땅심을 높일 수 있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유용하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대표적인 미생물은 유산균, 광합성균, 고초균으로 상반기에 약 40톤을 공급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약 1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존 3개의 균주 외에도 농진청에서 새로 개발한 복합기능 유용미생물, BT, 질화균 등을 시험적으로 도입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급을 희망하는 고양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031-8075-4293) 전화 문의 후 담아갈 용기를 준비하여 방문하면 미생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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