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동구, “고질적 악성민원, 실질적 대책 마련할 것”
- 서광진 일산동구청장, 10개부서 일선 격무민원 담당자 격려 나서...
- “안타까운 김포시 공무원, 적극적인 악성민원 근절대책 필요”
'고양특례시 일산동구가 일선 격무민원 담당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구청장 차담회’를 실시하고, 고질적인 악성민원에 대응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서광진 일산동구청장은 지난 15일 안전건설과 도로시설팀 민원담당자들과 만나 점심식사를 함께 한 후, 구청장실에서 직접 내린 핸드 드립커피를 나눠 마시며 악성민원 근절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을 나눴다.
차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향후 자치행정과 및 시민봉사과 등에도 전달해, 담당부서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악성민원 대응책을 강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서 구청장은 “최근 악성민원으로 인한 김포시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은 선배공무원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이는 현재 추진 중인 악성민원 대응책들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현장에서 민원인을 상대하는 담당자들이 겪는 일들을 직접 듣고, 우리 공무원들의 안전장치가 되어줄 실질적인 대응책들을 마련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선 민원담당자 격려를 위한 ‘구청장 차담회’는, 일산동구청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오는 4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