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식 기자

덕양신문

박호식 오토 2024. 1. 23. 22:13

파주시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결과 인근 축산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동물위생시험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 양돈농가의 돼지 2,375두 수와 오염 잔존물을 20일 모두 매몰 처리하고농장 내외부 및 주변 지역을 일제 소독했다.

이어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37개 반 74명을 동원해 10km 내 양돈농가 57호와 역학 농가 30호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발생농장에 출입한 차량이나 관련 차량 11대와 출하 도축장에 대한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방역대 농가 등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1 25일까지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방역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 축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와 밖을 구분하여 신발 갈아신기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야생 멧돼지 서식 지역인 산 등의 출입을 금지하고 농장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사육 돼지에서 발생 이후 경기인천강원경북지역에서 40건이 발생했으며야생 멧돼지에서는 전국 42개 시군 3,554건이 발생했다'(2024 1 2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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