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식 기자

덕양신문

박호식 오토 2023. 8. 18. 15:56

 

 ‘2023년 통장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구리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 통장 300여명을 대상으로 
1회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유영옥 교수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아카데미를 작년부터 재개했으며 통장들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동기부여, 공동체 의식 함양, 통장의 역할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이번 아카데미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통장이 참석했다,

 

기본 소양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매개체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통장의 지역사회 역할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먼저, 교육전 정보통신과에서 준비한 개인정보보호 영상을 시청한 후, 긴급복지 신고의무자인 통장을 대상으로 복지정책과에서 사회복지 교육을, 가족복지과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유영옥 교수가 북한의 대남기조와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안보 교육을 진행했으며 그 내용은 이랬다,

'국가안보와 한미동맹은 순치관계 또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북한은 2022년 한해만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전쟁훈련을 해오고 있다. 북한의 최근 몇 년간의 도발을 살펴보면 1999615일에 있었던 제1차 교전, 2002629일에 발생한 제2차 연평해전, 2009년에 제3차로 발생한 남북서해 교전, 2010326일의 천안함 폭침사건, 그리고 20101123일에 발생한 연평도 포격전 등이 있다.

  이후 남북연락사무소 등을 폭파하며 우리를 위협하고 핵실험 등 미사일 발사로 전쟁 연습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북한의 도발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심히 우려할 사안이다. 우리는 왜 이런 일이 벌어졌고 또 이런 사태가 우리 안보에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우선, 과거 화해협력 정책이 북한으로 하여금 우리를 가볍게 봐도 되는 존재로 만들지는 않았는지 반성해야 한다. 공격에는 반격이라는 단순 논리로 받아쳐야 한다. 위와 같은 북한의 도발이 앞으로도 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북한의 도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군의 사기를 고무시키고 국민은 안보 자세와 정신을 다시 가다듬도록 해야 한다. 간첩이 정당, 대학교, 군에서 20여년 간 활개를 쳐도 몰랐던 우리다. 우리 정부의 대공 방첩망이 이 정도로 허술하고 우리 국민의 안보 의식이 이 정도로 해이해져 있는가를 생각하면 어이가 없다. 이석기사건, 통진당 사건, 고정간첩 사건, 또 최근에 일어났던 제주, 전주, 창원 등에서 일어났던 간첩사건이나 민노총 사건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군과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다.

  6.25 전쟁을 계기로 협정된 한미동맹은 한국이 우리국가의 안보를 스스로 유지할 수 없는 상태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은 한국의 안보 확보를 위한 수단을 지원하고, 한국은 미국의 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교환하는 양자의 필요에 의해 한미동맹은 형성되었다. 냉전기 북한의 침략 억지와 공산 진영의 동북아 확장 봉쇄라는 상호 필요에의해 시작된 한미동맹은 소련을 주축으로 한 공산 진영이 붕괴되고, 세계가 탈냉전 상태로 접어들면서 변화에 직면하였다.

지역 봉사자 통장 및 관계자와 함께

   전면전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는 지속적으로 연합 작전계획을 발전시키고, 작전계획의 숙달과 검증을 위한 한미 연합연습을 연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미 연합훈련인 키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은 매년 상반기에, 을지프러덤가디언 연습은 매년 하반기에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한미는 핵과 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의한 도발에도 대비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해 핵우산, 재래식 타격, 미사일 방어 능력을 포함하는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하여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주기적인 연합연습과 훈련을 통해 연합 작전계획을 보완하고 분야별 다양한 국방협의체를 통해 동맹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것이다. 이렇듯 한미동맹은 주둔비 부담 등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국가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안전보장의 확보라는 국가이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한미 양국은 동맹의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세계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6·25 전쟁의 혈맹으로서, 군사적 동맹을 넘어 가치동맹국으로 지난 60여 년간 번영의 동반자였다. 한미동맹은 이제 안보협력을 넘어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바탕으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되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으로 양국은 한미동맹을 군사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기술 동맹까지 넓혔다.

  한미 양국은 한미상호방위조약원칙에 기초하여 집단적 방위 노력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 대량살상무기 등 초국가적 안보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면서 세계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보장함은 물론 한미 간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양국 간에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간의 협력적 동맹관계를 더욱 유지 · 강화 · 발전 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강의를 듣고 있노라니 유영옥 교수는 오랫동안 북한학의 석좌 교수로서 관록과 명강의가 품격이 남달랐다,

마지막으로 행복리더, 통장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한 스타강사 이동훈 명사의 재미있고 유쾌한 교육이 이어졌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으로 통장들 사이에서 알차고 의미있는 교육이었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통장 아카데미를 위해 교육 열의를 보이신 통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통장 교육을 통해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소통과 화합의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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