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식 기자

덕양신문

박호식 오토 2024. 10. 17. 10:38

5분 자유발언

윤해동 의원 (더불어민주당)존경하는 55만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관양동, 인덕원동, 달안동, 부림동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

'저는 관양동, 인덕원동, 달안동, 부림동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입니다.

 

먼저 이렇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준모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들 및

최대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

오늘 저는 5분 발언을 통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평촌신도시의 개발방향에 대하여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얼마전 우리 안양시에서는

평촌신도시의 개발 방향을 발표하면서

공원면적이 타 지역보다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유로

용적률 330%에 공공기여율 15%를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평촌신도시 주민들은

공공기여율이 타 지역의 10%에 비하여

과도하게 높다며

형평성에 이의를 제기하였고,

이에 대하여 안양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공기여율을 10%로 완화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점에 대해서는

최대호 시장님 및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안양시의 공원부족 문제는

신도시 개발초기단계에서의

기획 미비로 인하여 발생한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공원 부족 문제에 대해서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할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현재 평촌신도시 주민들은

중앙공원과 학의천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주로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 때문에

공원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개별 아파트 단지의 산책로들은

독립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비효율적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각 단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선형공원 형태의 개발을 유도해야 합니다.

평촌신도시를 개별 단지의 관점이 아니라,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계하는

큰 그림의 도시계획이 수립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특별법에 따라서

두개~네개의 단지가 통합되고 있는 점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기존 아파트 단지의 산책로보다

더 넓은 메인 산책로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고,

메인 산책로를 중심으로 건물 배치 계획을 수립하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보다 효율적인 산책로 조성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산책로 중간 중간에 쉼터, 파고라, 수변공간,

맨발 산책길, 소공원 등을 적절히 배치하고,

(2) 4계절의 변화를 느낄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을

계획적이고 조화롭게 식재해야 합니다.

(3) 단지와 단지 사이에는 주민의 수요를 파악하여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4) 도로를 가로지르는 산책로에는 자연친화적인

생태육교를 조성하여야 하며,

(5) 산책로 중간 중간에 CCTV 및 비상벨 등을 설치하여 안전성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A1~A6블럭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A1~A4 블록의 둘레 길이는 약 3km가 넘고

A5~A6블럭의 둘레길이는 2km가 넘습니다.

만약 A1~A6블록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계한다면

5km가 넘는 산책로가

조성되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

같은 코스의 중앙공원 세~네바퀴를 도는 것보다는

A1~A6블럭 한바퀴를 도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러한 계획을 평촌신도시 전체로 확대한다면

그 효과는 훨씬 커지게 됩니다.

다음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공간은 그 형태에 따라서 효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단순 산책효과로만 본다면 선형공원의 형태가

정방이나 장방형 공원에 비해서 월등히 효과적일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블록 외곽의 메인 산책로 뿐만 아니라

단지내의 자체적인 산책로까지 잘 연계한다면

시민들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훨씬 다양한 코스의 산책로를 확보할수 있게 되고,

이는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는 요인이 될것입니다.

이러한 산책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각 아파트 단지의 메인 산책로를

기부채납형식으로 받거나,

공공의 개념을 도입하여

시에서 잘 관리하도록 한다면

주민들의 불만도 해소될 것입니다.

안양시는

향후에 추진되는 평촌신도시 재건축에 대해서

보다 큰 그림의 도시계획을 수립해서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호식 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양신문  (2) 2024.10.19
덕양신문  (3) 2024.10.19
덕양신문  (0) 2024.10.17
덕양신문  (1) 2024.10.16
덕양신문  (1)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