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식 기자
덕양신문
박호식 오토
2021. 12. 28. 12:59
고양시 덕양구, 지적재조사 업무사례집 배포
- 「고양시 덕양구 지적재조사 4년 1,380일의 기록」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명재성)가 최초의 지적재조사 업무사례집 「고양시 덕양구 지적재조사 4년 1,380일의 기록」 27일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에 배포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910년 일제의 토지조사사업 이후 약 100년 만에 지적도를 새롭게 작성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국민의 재산권과 직접 연관되기 때문에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되는 업무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업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업무사례집이 없어 전국의 업무담당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덕양구는 지난 4년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며 쌓은 업무 노하우를 소통일기와 단편소설, 에세이로 기록해 업무사례집으로 발간, 전국의 지적재조사 담당자에게 배포했다. 특히 이야기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을 행정업무에 도입한 창의적인 시도는 대내외적으로도 우수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덕양구 지적재조사사업 관계자는 “이 책이 난해한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지적재조사 담당자에게 작은 새해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책자는 업무담당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자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