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식기자

덕양신문

박호식 오토 2023. 8. 23. 10:02

고양특례시, 행신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주민 설명회 개최

- 통학로 확보·주거 여건 개선 관련 주민 기대 높아

 

'고양특례시는 지난 8 21일 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행신동 가라뫼 지역에서 추진 중인 행신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관리계획 수립과 관련해 행신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 행신동 주민, 시의회, 고양시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 주민들은 질의응답시간에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며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고양시에 따르면 행신동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내 도로 폭 확장으로 보행 전용 인도 설치가 가능하게 되어 가람초등학교로 가는 통학로 안전성이 확보된다.

 

또한 도로 및 공원 등의 기반시설 공급이 가능해지며,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주택정비 사업의 사업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양질의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행신동 지역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비기반시설비 국비지원사업 공모를 할 수 있고, 국비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공원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주민공동시설 등 조성에 소요되는 국비를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주민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 대다수는 아이들의 통학로가 생긴다는 소식이 반갑다”, “노후 된 행신동 지역이 살기 좋게 바뀌면 좋겠다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고양시가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관계자는 주민이 제안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 신속한 관리지역 지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