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신문
“소백산의 붉은 향연, 단양강을 물들이다”
제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성황리에 개막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충북 단양 소백산 일대가 연분홍빛 철쭉으로 화려하게 물들었다. ‘소백산을 물들인 연분홍빛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2025년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단양 수변특설무대(단양읍 수변로 38)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5월 2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신단양이주 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개막식이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수 김문근 철쭉제 추진위원장과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축제의 품격을 높였으며, 단양군 전 공직자들이 철저한 안전관리와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개막식에는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자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백경영 구리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보령시와 부산진구 대표단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엄태영 지역 국회의원, 재경단양군민회 전)배대환 박종서 회장, 박명호 법무사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 인사 수십 명이 함께해 단양의 발전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 내리는 가랑비 속에서도 관람객들은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인기 가수 이찬원의 무대는 관중의 열렬한 환호 속에 절정을 이뤘다. 이찬원의 팬들은 반짝이는 손등 응원도구를 들고 단양강가를 환히 밝히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분홍색 철쭉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 행복이라고 합니다, 개막식에서 단양강의 모터쇼와 불꽃놀리와 레이저 쇼로 단양군의 역사를 소개했다,
한편, 단양군청 문화예술과 신명희 팀장과 기획예산과 장영재 팀장의 중심으로 한 군청 직원들은 행사 전반에 걸쳐 치밀한 준비와 운영을 펼쳐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소백산 철쭉제가 단양의 자연과 문화, 사람을 잇는 감동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단양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전국에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