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식 기자

덕양신문

박호식 오토 2025. 7. 5. 13:28

사람 향기 머무는 삶을 기록하는 언론인, 박호식 덕양신문 발행인

지역과 사람, 전통을 품은 정론직필의 길

[덕양신문 편집부]

언론은 시대의 거울이자, 공동체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다. 이러한 사명을 누구보다 묵묵히 실천해온 이가 있다. 바로 덕양신문의 박호식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그는 수십 년간 지역사회의 맥박을 함께 호흡하며, 사람과 공동체의 이야기를 품격 있는 기사로 기록해왔다.

박 발행인이 이끄는 지역 정론지 덕양신문은 지역민의 삶 속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저널리즘을 추구한다. 그가 기사 속에 담는 언어에는 따뜻한 시선과 깊은 성찰이 깃들어 있으며, 이는 그의 삶의 신조인 사람 향기 머무는 삶과 맞닿아 있다.

사람을 품은 기록, 기록으로 남은 사람

그의 대표 저서 박호식이 만난 사람의 향기는 기자 시절 만난 사람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인물 에세이집이다. 박 발행인은 이 책을 통해 이 세상은 결국 사람의 향기로 채워진다는 믿음을 전하고자 했다.

이 외에도 도시 속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고찰한 실용서 도시농업, 그리고 오랜 시간 써온 시편들을 엮은 시집 금빛 모래알을 통해 그는 기록자의 경계를 넘어, 사유하는 문인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금빛 모래알은 그의 일상과 사색이 깃든 자전적 문학작품으로, 잔잔한 감성과 삶의 진심이 녹아 있어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지역문화와 전통예술, 균형 발전을 위한 걸음

박 발행인은 언론 외에도 문화정책 영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5623,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국회정책세미나에서 그는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설립 추진위원으로 공식 위촉되었다. 이 세미나는 국회의원 박덕흠의 주최와 충청북도 영동군의 주관 아래 열렸으며, 국악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전통예술 진흥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민의식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는 영동분원 설립은 전통음악의 전국적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 강조했고, 박 발행인은 지역언론인의 시선으로 이 담론에 동참하며 지역문화의 미래를 향한 바램을 더했다.

신앙과 봉사, 그리고 가족

공동체에 대한 사랑은 그가 몸소 실천하는 신앙과 봉사의 삶 속에서도 드러난다. 지난 10여 년 이상 가톨릭 아버지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신앙 안에서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삶으로 보여주고 있다.

가정에서도 그는 두 아들과 며느리, 손자·손녀를 둔 든든한 가장으로서, “가족이 주님 안에서 건강하고 평온하길 바란다며 삶의 중심에 가족과 신앙을 놓는다.

정직한 기록, 그리고 지혜로운 삶

오늘도 그는 자문한다.

어떻게 살아야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그 물음은 단순한 질문을 넘어, 한 언론인이 삶과 사회를 대하는 태도를 가늠하게 한다. 그는 말한다.

저는 그저 신뢰받는 언론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삶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겸손하고 지혜롭게, 더 행복한 길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지역 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그는 여전히 지역 현안을 공론화하고, 이웃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의 걸음마다 피어나는 따뜻한 기록은 단지 기사가 아닌, 지역 및 사회를 향한 품격 있는 헌사(獻詞)이다.

박호식 발행인의 삶은 곧, 진실한 언론의 표상이다. 사람을 향한 시선, 지역을 품은 마음, 그리고 전통을 잇는 손길. 그것이 바로 그가 써 내려가는 진정한 저널리즘이다.